홈플러스, 테스코중국에 첫 한국인 임원 배출
입력 : 2012-04-17 08:32:01 수정 : 2012-04-17 08:32:27
[뉴스토마토 정헌철기자] 홈플러스 재무기획본부장을 맡고 있는 김형엽 상무(사진)가 테스코중국 재무담당 임원으로 부임한다. 
 
17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김형엽 상무는 2002년 입사 후 자금팀장 및 트래이딩재무팀장을 거쳐 2010년부터 재무기획본부장을 역임하였으며, 홈플러스의 경영실적 및 중장기 경영 계획 등을 효율적으로 관리해왔다.
 
홈플러스는 그 동안 홈플러스에 근무했던 테스코 주재원들을 중국, 태국, 폴란드, 터키 등의 테스코 그룹사 CEO로 배출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테스코 말레이시아에 첫 한국인 CEO를 배출하기도 했다.
 
이승한 홈플러스 회장은 "홈플러스의 성공을 테스코 그룹에서 높이 인정한 결과"라며 "홈플러스의 경영품질이 세계 최고 수준이자 '홈플러스는 테스코 그룹의 인재 사관학교'라는 그룹 내 평가를 더욱 공고히 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테스코 중국은 지난 2004년 창립이후 지난 해 점포수 105개로 2조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직원 수는 현재 2만7천명이다.
 
 뉴스토마토 정헌철 기자 hunchul@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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