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어두운' LED 산업 수익성-하나대투證
입력 : 2012-05-02 08:48:52 수정 : 2012-05-02 08:52:29
[뉴스토마토 송종호기자] 하나대투증권은 2일 LG이노텍(011070)에 대해 LED 산업의 공급 과잉 수준을 고려할 때, 조명 시장이 개화한다 해도 LED 산업의 수익성 개선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된다며 목표주가 8만5000원을 유지하며 투자의견 중립을 제시했다.
 
전성훈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LG이노텍에 대한 투자는 LED 산업에 대한 투자"라며 "LED산업의 회복 시기를 확정하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전 연구원은 "LG이노텍의 1분기 영업이익은 239억원을 기록해 시장 기대치를 충족했다"면서도 "신규 성장 동력인 패키지 부문의 매출 비중 확대시까지 LED 및 CM의 수익성 변화가 LG이노텍 실적에 핵심으로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일반 조명의 시장 확대보다 TV BLU 등 기존 제품의 가격 인하 속도가 빨라지고 있어, 일반 조명의 매출 비중 증가에도 불구하고 실적 개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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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종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