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프리미엄에서는 '버버리'가 최고
개점 5주년 맞은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 10대 인기 브랜드 밝혀
입력 : 2012-05-31 18:31:27 수정 : 2012-05-31 18:32:00
[뉴스토마토 류설아기자]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의 10대 인기 브랜드를 해외 명품이 휩쓸었다.
 
신세계첼시는 내달 1일 개점 5주년을 맞은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인기 브랜드를 집계한 결과 버버리가 1위를 차지했다고 31일 밝혔다.
 
이어 인기있는 10대 브랜드는 구찌, 나이키, 폴로, 빈폴, 페라가모, 코치, 아르마니, 아디다스, 캘빈클라인 순이다.
 
또 5년간 방문 고객은 총 1600만명으로 평일에는 1만5000명에서 2만명, 주말에는 평균 4만명이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고객은 20대 중반부터 40대 중반까지의 고객층이 75.6%를 차지했다.
 
이들의 거주 지역은 서울과 경기 지역이 63.9%로 수도권의 가족 방문객 비율이 압도적이었다.
 
외국인 관광객 비중도 10배 가량 늘어났다.
 
개점 첫해 2만여명이었던 외국인 관광객수는 현재 연간 2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국가별로는 지난 2011년 기준으로 대만이 58.5%로 가장 많았으며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21.8%), 홍콩(11.1%), 중국(4.1%), 일본(0.5%)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신세계첼시는 연내 새로운 브랜드를 소개하고 국내외 방문객 확보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새롭게 선보일 브랜드는 브루넬로 쿠치넬리(Brunello Cucinelli), 다이앤 본 퍼스텐버그(DVF), 앤디 & 뎁(Andy & Debb), 콜맨(Coleman), 타임(Time) 등 12개다.
 
닐 바렛, 파슬, 오클리, 콜맨 등 7개 브랜드를 국내 아울렛에서 처음 판매한다.
 
이와 함께 2013년 하반기에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을 개점하고 2014년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의 규모를 2배 확대, 대전 지역에 아울렛 4호점 개점 등 전국 상권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최우열 신세계첼시 대표는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의 성공 비결은 고객 니즈에 맞는 탄탄한 브랜드 구성에 있다"며 "이번 신규 입점되는 브랜드는 의류 브랜드, 캠핑, 주얼리 및 시계 브랜드로 보다 폭넓은 소비자층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 류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