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종합상사, 아프리카 건설장비시장 본격 공략
에티오피아와 1300만달러 규모 공급계약
입력 : 2012-07-02 11:27:37 수정 : 2012-07-02 11:28:39
[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현대종합상사가 아프리카 건설장비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섰다.
 
현대종합상사는 최근 에티오피아와 총 1300만달러 규모의 건설장비 100대 공급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건설장비는 굴삭기와 휠로더로, 에티오피아 정부에서 진행하는 대규모 건설 현장에 투입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은 현대종합상사가 에피오피아에 건설장비를 공급한 첫 사례이며, 아울러 동아프리카 지역에서 단일 거래로 1000만달러가 넘는 대규모 공급계약을 체결한 것이다.
 
현대종합상사는 그동안 아프리카 건설시장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라고스지사, 알제지사, 카이로지사 등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한 현지 마케팅을 강화해 왔다.
 
실제 알제, 수단, 잠비아, 콩고민주공화국 등 아프리카 지역에서 꾸준히 시장을 개척하며 제품공급을 확대해 왔다.
 
현대종합상사 측은 “이번 대규모 공급을 계기로 에티오피아 건설장비 시장을 더욱 확대함은 물론 남수단,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주변 아프리카 시장으로의 진출을 적극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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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영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