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상사, 석탄 생산량 증가로 실적 개선-우리證
입력 : 2012-07-03 08:19:08 수정 : 2012-07-03 08:20:05
[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우리투자증권(005940)은 3일 LG상사(001120)의 석탄 생산량 증가가 원자재 가격 하락 리스크를 상쇄할 것으로 보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6000원을 유지했다.
 
김동양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LG상사의 2분기 실적은 매출 3조4672억원으로 전년보다 2% 줄고 영업이익 749억원, 순이익 679억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43.2%, 3.2% 늘어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이라며 “원유, 석탄, 구리 등 자원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석탄 생산량 증가와 필리핀 구리광산 선적 정상화 효과로 E&P 세전순이익은 570억원으로 전분기보다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LG상사는 인도네시아 GAM 광산 지분 60%를 인수해 운영권과 독점 판매권을 획득해 석탄생산량이 더 늘어날 것”이라며 “올해 LG상사 매출은 13조6940억원, 영업이익은 3537억원, 순이익은 2639억원으로 현 주가는 올해 실적 기준으로 주가수익율(PER) 5.8배, 주가순자산율(PBR) 0.9배로 밸류에이션이 매력적”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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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현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