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마감)유로존 위기 해결 기대감 고조..'상승 마감'
입력 : 2012-08-07 02:50:11 수정 : 2012-08-07 02:51:23
[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유럽 주요국 증시가 6일(현지시간) 상승세를 이어갔다. 유럽중앙은행(ECB)이 유로존 위기 진화에 나설 것이란 기대감이 시장에 나타났다.
 
영국 FTSE100지수는 전거래일대비 21.49포인트(0.37%) 오른 5808.77을 기록했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27.37포인트(0.81%)상승한 3401.56을, 독일 DAX지수는 53.06포인트(0.77%) 뛴 6918.72로 거래를 마감했다.
 
ECB 통화정책회의 결과가 발표된 직후 시장은 추가 부양책이 제시되지 않았다는 실망감을 드러냈지만 다시 한번 ECB 부양전망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는 상황이다. ECB 국채매입 계획에 대해 독일이 우호적인 입장을 밝힌 점이 호재로 작용했다.
 
그리스에 대한 불안감도 완화됐다. 그리스 정부는 ECB, 유럽연합(EU), 국제통화기금(IMF) 등 이른바 트로이카와 합의한 재정 지출 감축안 제출을 앞두고 있다. 
 
독일의 자동차주의 흐름이 강했다. BMW가 1.88% 상승 마감했고, 다임러도 1.87% 뛰었다. 폭스바겐도 1.91% 올랐다.
 
은행주 가운데 프랑스 증시의 BNP파리바가 3%대 오름폭을, 크레디트아그리꼴이 5.22% 상승했다. 스페인의 방코 산탄데르가 4%대 오름폭을 기록했고,BBVA도 2.53% 상승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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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