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고용지표 호재 이어지며 3개월래 '최고'
입력 : 2012-08-07 06:24:07 수정 : 2012-08-07 06:24:07
[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6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큰 악재가 나타나지 않은 채 상승 랠리를 이어가며 3개월만의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다우존스 지수는 전일보다 21.34포인트(0.16%) 오른 1만3117.51로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2.01포인트(0.74%) 상승한 2989.91로,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3.24포인트(0.23%) 오른 1394.23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뉴욕증시는 지난주 발표된 고용지표 호조에 긍정적 분위기가 이어진 가운데 유럽 위기 해결에 대한 기대감까지 더해져 큰 악재 없는 상승 흐름을 나타냈다.
 
지난 주말 유럽중앙은행(ECB)이 그리스에 대한 대출 상한선을 올려주겠다고 결정한 것이 유럽 위기감을 누그러트렸다.
 
이날은 기술주 중심의 강한 상승세가 나타났다. 휴렛팩커드와 시스코 시스템즈가 나란히 2%대의 오름폭을 기록했으며 애플(1.11%), 오라클(0.91%), 인텔(0.30%) 등도 강세였다.
 
뱅크오브아메리카(2.83%), JP모건체이스(0.58%) 등 금융주도 양호한 움직임을 보였다.
 
베스트바이는 전 창업주가 회사 전체를 인수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영향으로 13.32% 급등했다.
 
반면 미국 최대 닭고기 가공업체인 타이슨푸드는 예상에 못 미치는 실적으로 7.99%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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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진양

안녕하세요. 뉴스토마토 산업1부 김진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