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마감)美 지표 실망+상승 피로감..'하락 마감'
입력 : 2012-08-16 02:56:16 수정 : 2012-08-16 02:57:20
[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유럽 주요국 증시가 15일(현지시간) 하락 마감했다.
 
영국 FTSE100지수는 전거래일대비 31.74포인트(0.54%) 하락한 5833.04에 장을 마쳤다. 프랑스 CAC40지수와 1.07포인트(0.03%) 하락한 3449.20에, 독일 DAX30지수는 27.59포인트(0.4%) 내린 6946.80에 각각 거래를 마감했다.
 
미국 뉴욕 연방준비은행은 8월 엠파이어스테이트 제조업지수가 마이너스(-) 5.85를 기록,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를 높였다.
 
경제 지표가 부진하게 나오면서 원자재 관련주가 하락폭이 깊었다. 리오틴토가 4.76% 하락했고, BHP 빌리턴이 2%대 내림폭을 기록했다.
 
보다폰 그룹은 0.97% 하락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메린린치가 보다폰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한 탓이다.
 
스탠다드차타드 은행도 미국 금융 당국에 3억4000만달러를 내겠다는 조건으로 이란과의 불법 금융거래에 대한 문제를 조기에 해결했다는 소식으로 4%대 오름폭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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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