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 신재생에너지 유공자 49명 포상
입력 : 2012-10-11 11:00:00 수정 : 2012-10-11 11:00:00
[뉴스토마토 오세호기자] 지식경제부는 오는 12일 코엑스에서 '2012 신재생에너지 대상'시상식을 개최하고, 신재생에너지 산업발전 유공자 29명과 신재생에너지 공급 의무화제도(RPS) 유공자 20명 등 49명에게 개인·단체 표창을 수여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신재생에너지대상에서는 RPS 제도 시행 원년을 맞아 제도 도입과 시행에 공헌한 동서발전 김용대 차장 등 11명의 유공자와 한국수력원자력 등 9개 단체가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신재생에너지 산업발전 유공자 중 박돈희 전남대학교 교수는 바이오디젤 생산원가를 약 20% 절감하는 생산공법 개발 성과를 인정받아 개인 부문 최고 훈격인 근정포장을 수상했다.
 
단체부문에서는 음성과 충주, 진천 등 태양광 특화단지 3개소를 조성하고, 태양광 연구개발(R&D) 연구기관과 기업 유치 등 지역 태양광산업 육성에 기여한 공적으로 충청북도가 단체부문 최고상인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이관섭 지경부 에너지자원실장은 시상식에 참여해 "수상한 유공자를 비롯해 신재생에너지 산·학·연의 노력이 있었기에 짧은 기간에도 신재생에너지 산업이 급성장했다"며 "신재생에너지 업계가 어느때보다 힘든 상황에 있으나, 위기를 재도약의 기회로 삼아 끊임없는 기술혁신으로 신시장 창출에 힘써달라"고 당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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