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 다문화센터 '다린', 세계선린회와 새출발
입력 : 2012-10-26 13:36:28 수정 : 2012-10-26 13:37:53
[뉴스토마토 김희주기자] 하나금융그룹은 다문화가정을 위한 문화공간 ‘다린’이 새로운 운영기관인 세계선린회와 함께 지역주민과 다문화가정이 함께 어울리는 문화공간으로 새롭게 출발한다고 26일 밝혔다.
 
하나은행 삼선교지점 3층에 위치한 ‘다린’은 하나금융그룹이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만든 다양한 문화배경을 가진 이웃들이 함께 하는 공간이다.
 
지난해 6월 설립 이후 ‘다린’에서는 다문화가정 자녀들과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하나 글로벌 금융경제교육, 서울하나 토요베트남학교, 다린 특강, 지구마을 문화여행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오고 있다.
 
특히 ‘다린’의 모든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정의 구성원뿐 아니라 지역주민과 이주민들이 인종이나 국적 등에 상관없이 이용할 수 있다.
 
또 하나금융그룹은 이주민과 지역주민이 음악, 춤, 사진, 미술 등 문화예술을 주제로 동호회를 조직하고 활동하도록 지원하고, 이주민들이 접하기 어려운 금융정보를 하나금융그룹의 금융전문가들이 알기 쉽게 교육하며, 다문화가족 구성원의 안정적 사회적응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다린’의 운영을 맡은 세계선린회는 1992년 설립 이래 저개발국가 빈곤층을 대상으로 각 나라의 상황에 맞는 사업을 전개하는 단체로 국내에서도 다문화가정 교육, 외국인근로자센터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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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