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증시출발)1950선 지지여부 주목..'보합'
입력 : 2012-12-04 10:52:22 수정 : 2012-12-04 10:54:22
[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4일 장 초반 중국 증시는 보합권을 유지하고 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대비 3.15포인트(0.16%) 밀린 1956.62로 거래를 시작했다.
 
전일 제조업과 서비스업 경기 개선 소식에도 하락하며 2009년 이후 최저치를 경신했던 중국 증시는 이날에도 뚜렷한 상승 모멘텀을 찾지 못한 채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날 심리적 마지노선인 1950포인트 선을 지킬 수 있을 지 여부에도 시장의 관심이 모아진다. 일각에서는 지수가 1950포인트 아래로 내려갈 경우 1900까지 급락세가 나타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리광밍 둥시증권 애널리스트는 "거시경제 데이터가 양호하게 나타나며 경기 회복의 신호를 보냈지만 투자 신뢰는 개선되지 못하고 있다"며 "수급에 대한 부담 역시 악재"라고 진단했다.
 
유해물질 첨가 파문으로 최근 급락세를 보였던 주류업종은 고급 바이주 수요가 줄어들 것이란 우려가 겹치며 연일 내리고 있다. 귀주마대와 의빈오량액이 각각 3.04%, 3.33% 하락세다.
 
화력발전용 석탄가격 하락의 영향으로 광산주들도 흐름이 부진하다. 유주석탄채광이 0.45%. 판강석탄제련이 0.16% 밀리고 있다.
 
강회자동차, 상하이자동차 등 자동차주와 중국은행, 공상은행, 초상은행 등 은행주도 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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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진양

안녕하세요. 뉴스토마토 산업1부 김진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