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장중)성탄절 앞두고 '혼조'
입력 : 2012-12-24 19:03:20 수정 : 2012-12-24 19:05:27
[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24일(현지시간) 유럽 주요증시는 성탄절을 앞두고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영국 FTSE100지수는 한국시간으로 오후 6시57분 현재 16.59포인트(0.28%) 상승한 5956.58에, 프랑스 CAC40지수는 5.06포인트(0.14%) 하락한 3656.34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영국과 프랑스, 스페인 증시는 오전장만 열고, 독일과 이탈리아, 그리스, 노르웨이, 스웨덴, 스위스, 오스트리아 등 증시는 휴장했다.
 
유럽 증시는 크리스마스날인 25일과 26일에도 쉰 뒤 27일 다시 문을 연다.
 
영국증시의 은행주들이 양호한 흐름이다. HSBC홀딩스와 로얄뱅크오브스코틀랜드가 0.8% 내외의 강세다. 광산업체인 리오틴토는 1.11% 오르고 있다.
 
프랑스 증시에서는 ST마이크로전자가 0.7% 상승중이지만, 소시에떼제네랄과 BNP파리바는 약보합으로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마이클 휴슨 CMC마켓츠 수석 애널리스트는 "유럽 시장은 성장과 미국의 재정우려에도 불구하고 잠잠한 모습"이라며 "오늘 유럽 시장은 미국의 긍정적인 경제지표 발표로 매수세가 들어오며 저점 수준에서 마무리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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