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분양주택 7만6319가구, 5개월 연속 증가
11월 전국 미분양 주택 전월比 4.9%↑..준공후 미분양 2만8944가구
입력 : 2012-12-27 12:16:02 수정 : 2012-12-27 12:17:55
[뉴스토마토 원나래기자] 정부의 9·10대책에도 불구하고 전국 미분양 주택이 5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27일 국토해양부가 발표한 11월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7만6319가구로 전월보다 3580가구가 증가했다.
 
수도권 미분양주택은 전월(3만2448가구) 대비 1937가구 증가한 3만4385가구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5월 이후 7개월 연속 증가한 것이다.
 
수도권의 기존 미분양주택은 꾸준히 감소하고 있으나, 계약해지(2117가구) 등에 따라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지방은 미분양주택은 전월(4만291가구) 대비 1643가구 증가한 4만1934가구로 집계되면서 전월 감소 후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규모별로는 85㎡ 초과 중대형은 3만3817가구(수도권 2만424가구, 지방 1만3393가구)로 전월(3만3299가구) 대비 518가구(수도권 1297가구, 지방 779가구) 증가했다.
 
85㎡ 이하는 4만2502가구(수도권 1만3961가구, 지방 2만8541가구)로 전월(3만9440가구) 대비 3062가구 증가(수도권 640가구, 지방 2422가구)한 것으로 나타났다.
 
악성으로 꼽히는 준공후 미분양 주택은 전월(2만7324가구) 대비 1620가구(수도권 2430가구, 지방 810가구) 증가한 총 2만8944가구(수도권 1만5465가구, 지방 1만3479가구)로 전월 소폭 감소 후 증가했다.
 
11월 말 전국 미분양주택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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