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12월 경기기대지수 87..예상'상회'
입력 : 2013-01-08 22:29:29 수정 : 2013-01-08 23:48:58
[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 유로존 체감경기지수가 예상치를 웃돌았다. 
 
8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는 지난해 12월 유로존(유로호 사용 17개국) 경기기대지수가 87.0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86.3을 웃돈 것이며 전월 85.7보다도 개선된 것이다. 
 
수치로만 보면 지난해 7월 이후 가장 높았다. 
 
제조업경기신뢰지수는 마이너스(-) 15에서 -14.4로 개선됐고 서비스업신뢰지수는 -11.9에서 -9.8로 개선됐다. 
 
크리스토프 웨일 코메르츠방크 이코노미스트는 "유로존 경제의 발목을 잡고 있는 유로존 재정위기 우려가 지속되고는 있지만 불확실성은 어느 정도 해소됐다"며 "내년 봄부터 독일 등 핵심 경제국을 중심으로 완만한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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