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1+1 할인' 이벤트 실시
항공권할인·주차요금면제 등 KTX보다 저렴
입력 : 2013-01-17 10:26:26 수정 : 2013-01-17 10:28:26
[뉴스토마토 신익환기자] 한국공항공사가 김해와 울산, 포항, 여수 등 4개 노선 이용 승객에게 항공권 할인과 주차요금 면제 혜택을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오는 21일부터 3월25일까지 8주간 적용되며, 성수기인 2월8일~12일, 3월1일~3일은 제외된다.
 
이번 혜택을 적용받으면 KTX보다 저렴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서울-부산 간 KTX를 이용하는 경우 운임과 주차료 합계가 9만5300원이지만 이번 행사를 통해 SO항공권을 이용하는 경우, 항공운임 1만2000원~1만8000원, 주차요금 1만원~1만6000원 할인을 통해 KTX 대비 최대 75.8% 수준에서 이용이 가능하다.
 
할인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항공사 온라인 예약을 통해 할인대상 항공편을 예매한 후, 홈탑승권 또는 모바일탑승권을 소지하고 탑승하면 된다.
 
할인 항공편에 대한 홈탑승권 또는 모바일 탑승권 소지자는 해당 공항에서 최대 48시간까지 100% 주차요금 감면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김포공항 출발 여객은 주차요금 할인은 받을 수 없다.
 
허태윤 한국공항공사 마케팅운영본부장은 "이번 할인 행사로 고객들이 KTX보다 싸고 편하게 항공편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행사에 대한 고객반응에 따라 추가적인 이벤트 시행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공항 공사 홈페이지(www.airport.co.kr)에서도 확인 가능하며, 할인항공권은 항공사 웹사이트 대한항공(kr.koreanair.com), 아시아나항(www.flyasiana.com), 에어부산(www.airbusan.com)에서 예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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