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금융公, 보금자리론 금리 내달부터 0.1%p 인하
입력 : 2013-01-28 09:31:16 수정 : 2013-01-28 09:33:42
[뉴스토마토 송주연기자] 주택금융공사가 보금자리론 금리를 0.1%포인트 인하한다. 이에 따라 보금자리론 금리는 최대 1.1%포인트 낮아질 전망이다.
 
주택금융공사는 2월 신규대출부터 보금자리론 금리를 0.1%포인트 내린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금리인하 조치는 이번이 벌써 일곱 번째다. 
 
이번 금리인하로 연소득에 제한이 없는 '보금자리론 기본형(주택가격 9억원 이하)' 금리는 10년 만기 기준 연 4.1%에서 4.0%로 낮아지고 30년 만기는 연 4.35%에서 4.25%(30년)로 낮아진다.
 
주택가격 6억원이하 연소득 5000만원 이하 무주택 서민에게 정부가 이자를 지원해 주는 '우대형Ⅰ'(부부합산 연소득 2500만원이하)은 최저 연 3.0%(10년)~연 3.7%(20년), '우대형Ⅱ'(부부 합산 연소득 2500만원 초과 5000만원 이하)는 연 3.5%(10년)~연 3.75%(30년)까지 금리가 내려간다.
 
◇2월부터 변경되는 u-보금자리론 금리 공시
(자료 : 주택금융공사)
 
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무주택 서민층의 내 집 마련 비용부담을 덜어주고 서민의 고통을 해소하기 위해 최근 국채금리 하락 등으로 생긴 조달비용 절감분을 보금자리론 금리 인하에 사용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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