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희망 장학금 전달식 개최
입력 : 2013-01-30 14:38:51 수정 : 2013-01-30 14:41:05
[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30일 명동역점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추천을 받은 봉사활동 우수 대학생 18명에게 '유스 포 액션(Youth for Action)' 희망 장학금 200만원씩 총 36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석구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대표이사와 김주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은장학금을 전달하고 스타벅스 입사 지원 시 가산점 혜택을 주는 내용의 협약서를 교환했다.
 
앞서 지난해 7월 스타벅스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전국 매장의 고객 기부금에 회사 기부금을 합친 총 1억원의 유스 포 액션 장학금 약정식을 체결했다.
 
특히 올해 장학금에는 지난해 10월 전북대점에서 익명의 고객으로부터 전달받은 1000만원의 기부금도 포함됐다.
 
스타벅스는 지난 2011년부터 대학생의 지역사회 봉사활동 참여를 지원하는 유스 포 액션 캠페인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우수 대학생 봉사자 47명과 봉사동아리 20곳에 총 9400여만원의 기금을 전달했다.
 
이석구 대표이사는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청년들을 돕는 활동을 전 세계적으로 전개하고 있다"며 "국내에서도 희망 장학금으로 봉사정신이 투철한 대학생의 진로 개척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명동역점 개설을 기념해 3000원 이상 기부 시 총 500개의 머그를 선착순으로 증정하고 모금액 전액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스타벅스는 지난 한 해 동안 신규 매장 개설과 함께 모두 3만850개의 머그 모금활동을 펼쳐 총 7100만원의 기금을 국내 40여개 NGO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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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해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