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정훈기자] 초·중등 학생들에게 산업기술의 역사, 재미, 흥미를 제공할 기술도서 3종이 발간된다.
12일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산업기술에 대한 관심제고와 이공계진학 기피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초등학생 용 기술원리 소개 도서와 중학생용 산업기술사 도서 3종을 발간, 오는 13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초등생 도서인 '테크놀로지의 비밀 찾기'는 스마트폰을 가지게 된 주인공이 좌충우돌 해프닝을 겪으면서 정보통신 관련 기술 원리를 깨우치게 된다는 내용이다.
재미있는 스토리와 함께 통신, 디스플레이, 반도체 등 정보통신 관련 핵심기술을 분야별로 나누고 일러스트와 사진을 곁들여 기술 원리를 쉽게 풀어썼다.
이와 함께 중등생 도서인 '아빠, 섬유가 강철보다 강하다고요?' 등 2종은 우리 산업 기술에 대한 이론과 함께 휴대폰, 텔레비전, 섬유 등을 사례로 묶어 쓴 최초의 산업기술역사 도서다.
우태희 산업기술정책관은 "앞으로도 청소년이 읽을 수 있는 다양한 기술도서를 개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경부는 올해 전자, 자동차, 조선, 정밀화학 등 4개 산업분야 기술 도서를 시리즈로 발간할 예정이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