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4.24 재보선 후보 이달 말 확정
공천심사위 활동 개시..13일 공고, 14~16일 후보자 신청 접수
입력 : 2013-03-11 16:58:18 수정 : 2013-03-11 17:00:53
[뉴스토마토 박수현기자] 새누리당 공천심사위원회는 11일 전체회의를 갖고 서울 노원병과 부산 영도구, 충남 부여청양 등 4.24 재보선에 나설 후보자를 3월 말까지 확정해 공천키로 했다.
 
공천심사위원이자 대변인을 맡은 김도읍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 브리핑에서 "위원회가 오는 13일까지 후보자 신청 공고를 낸 뒤 14일에서 16일까지 후보자 신청을 접수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심사기준으로 ▲현지 실태조사 ▲방문면접 ▲여론조사 등을 제시하며 이를 통해 적합도 여부를 판단하게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김 의원의 브리핑에 앞서 황우여 대표(사진)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임명장 수여식에서 "재보선은 당으로서는 국민 앞에 송구스러운 선거"라며 "자만하지 않고 선거를 조심해서 잘 치러야 한다. 공천을 잘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위원장인 서병수 사무총장은 "박근혜 정부가 출범하고 나서 첫 번째 공천심사이기 때문에 국민들의 관심들이 굉장히 높다"고 지적했다. 
 
이어 "공천심사를 제대로 하느냐 안 하는냐에 따라 새누리당이 국민들로부터 계속해서 신뢰를 가지느냐 아니냐에 상당한 영향을 주기 때문에 어디까지나 합리적이고, 객관적이고,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공천심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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