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웹접근성 품질 인증마크 획득
입력 : 2013-03-27 10:26:01 수정 : 2013-03-27 10:28:32
[뉴스토마토 송주연기자] KB국민은행은 27일 장애우들도 편리하게 웹사이트를 이용할 수 있음을 인증하는 '웹접근성 인증마크(WA)'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국민은행은 한국장애인인권포럼과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2곳의 인증기관으로부터 웹사이트를 사용하는 모든 사람들이 장애유무와 관계없이 편리하게 이용 할 수 있는 사이트임을 인증하는 '웹접근성 인증마크'를 획득했다.
 
이번 인증마크 획득은 일부 거래만으로 구성된 별도 사이트를 통해 인증마크를 획득한 것이 아니라 개인뱅킹 전체와 은행소개 사이트에 대해 인증을 받은 것으로 조회, 이체, 공과금납부, 상품가입 등 대부분의 금융거래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사이트임을 인정받은 것이다.
 
국민은행은 모든 고객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난 2007년부터 내부 '웹접근성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2011년 11월 오픈웹 기반의 인터넷뱅킹 서비스 전면 재구축과 함께 전체 서비스를 대상으로 웹접근성을 확보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모든 고객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인터넷뱅킹 서비스의 보편성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국민은행은 전체서비스 웹접근성 확보에 멈추지 않고 장애인 사용성 평가 등을 통해 지속적인 개선으로 장애인 고객의 이용편의성 향상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은행은 지난 12일 한국웹접근성평가센터의 '시각장애인 웹 접근성 조사 결과' 발표 에서 시중은행 9곳 홈페이지 중 유일하게 거래내역 조회, 계좌이체 등 주요 개인 인터넷뱅킹 서비스 모두 수행 가능한 곳으로 평가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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