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한국영상자료원, 문화 나눔 사업 '시네마투유' 진행
입력 : 2013-03-29 14:05:08 수정 : 2013-03-29 14:07:27
[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CJ E&M과 한국영상자료원은 문화 나눔 사업 '시네마투유 (Cinema to U)'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CJ E&M(130960)과 한국영상자료원은 문화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도 양질의 문화 콘텐츠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한 문화 나눔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시네마투유' 사업을 진행하는데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앞으로 CJ E&M은 자체 제작 혹은 배급하는 영화 콘텐츠를 문화 나눔 사업을 위해 제공하며, 한국영상자료원은 문화소외지역에 영화 상영을 위한 각종 인프라를 제공하며 문화 나눔 사업에 적극 협력해나갈 계획이다.
 
시네마투유는 현재 극장에서 상영 중인 최신영화를 문화소외지역에 선보이는 점이 특징으로, 주변에 극장이 없는 도서지역에서 우선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도시와 농어촌간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문화를 통한 즐거움과 희망을 공유한다는 것.
 
강석희 CJ E&M 대표이사는 "문화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과 좋은 콘텐츠를 나누고, 문화를 통해 희망을 전파하는 것이 콘텐츠 기업인 CJ E&M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이라며 "앞으로 시네마투유를 통해 다양한 지역의 많은 이웃들과 좋은 영화의 감동을 함께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병훈 한국영상자료원 원장은 "지난 13년 간 영상자료원이 쌓아온 '찾아가는 영화관' 노하우를 통해 CJ E&M의 최신 한국영화를 상영하는 것은 국민들의 영상문화 향유권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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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민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