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주연기자] 신제윤 금융위원장이 29일 "연대보증을 2금융권까지 다 없애겠다"고 밝혔다.
신 위원장은 이날 숭실대학교 창업보육센터에서 마련된 중소기업인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앞으로 연대보증을 없앨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신 위원장은 "연대보증 문제는 다음달 대통령 업무보고 시 주요 아이템 중 하나"라며
원칙적으로 연대보증을 없애겠다"고 강조했다.
신 위원장은 또 "조만간 중소기업 애로개선을 위한 태스크포스(TF)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큰 그림도 중요하지만 중소기업 개별 입장에 맞는 맞춤형 정책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지금까지 나온 내용을 참고해 중소기업연구기관 등과 함께 중소기업 개선 TF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신 위원장은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성장한 경우 자금지원이나 보증 등이 끊기는 단절현상을 어떻게 해결할지, 금융기관 직원이 대출시 담보를 잡지 않고 신용으로 대출해 줄 경우 기업이 부도가 날 경우 (은행직원의) 면책 등을 어떻게 제도화 할 지 등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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