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데일리)지표 호조에 美국채금리 '상승'
입력 : 2013-04-03 09:38:06 수정 : 2013-04-03 09:40:38
[뉴스토마토 정세진기자] 2일(현지시간) 미국 채권 시장은 제조업 지표가 호조를 보임에 따라 조정 양상을 보였다. 
 
이날 미국의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전일 대비 0.03%포인트 오른(가격하락) 1.86%를 기록했다.
 
그러나 장 중 한때 1.82%까지 떨어져 지난 1월24일 이후 최저치까지 하락했다.
 
미 30년물 국채수익률은 전일보다 0.03%포인트 오른 3.10%를 기록했다.
 
토머스 디 갈로마 네비게이트 어드바이저 채권 담당자는 "오는 5일에는 시장이 좀 더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10년물 채권 수익률이 1.80%에서 2% 내외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유럽의 채권 시장은 키프로스 사태가 잘 해결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안정된 모습이었다.
 
이탈리아와 스페인의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각각 전일 대비 0.15%포인트, 0.14% 내린 4.61%, 4.92%를 기록했다.
 
독일의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0.02%포인트 오른 1.31%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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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세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