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아름기자] 케이블방송사(MSO) 씨앤앰이 나눔프로그램 '착한콘서트' 시즌2를 시작한다.
씨앤앰은 '하나를위한음악재단'과 함께 빈민국·개발도상국에서 음악교육을 제공하는 착한콘서트 시즌2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씨앤앰은 착한콘서트 사업을 통해 아프리카 탄자니아와 미얀마, 캄보디아 등에서 어린이 합창단을 지원하고 올 연말에는 직접 현장을 방문해 그 성과를 다큐멘터리로 제작할 계획이다.
착한콘서트 시즌2의 첫번째 공연은 오는 12일 오후 7시 강동구 명일동 삼익그린2차아파트 중앙광장에서 재즈피아니스트인 지나의 사회로 열린다. ‘나비소녀’로 유명한 가수 김세화를 비롯해 MBC <위대한 탄생> 출신의 N.O.C, 퓨전국악 걸그룹 合(합), 무드살롱, 힐링프로젝트 등 실력파 뮤지션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19일 오후 7시에는 신도림역 디큐브시티광장에서 두번째 공연을 연다. 콘서트 관람은 무료다.
김의권 씨앤앰 미디어원 담당PD는 "시즌1을 제작할 때는 착한콘서트에 참여하는 뮤지션들과 관객, 그리고 시청자들에게 기부의 즐거움을 알리기에 집중했다면 시즌2에서는 음악을 통해 아이들에게 희망과 꿈을 전달하고 현실의 아픔을 치유하는 구체적 활동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착한콘서트 시즌2의 첫 공연은 오는 21일 오후 9시 30분 씨앤앰 지역채널 C&M ch1을 통해 서울과 경기지역에 녹화방송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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