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대통령 "한반도 평화 원해"
입력 : 2013-04-12 12:57:48 수정 : 2013-04-12 13:00:13
[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누구도 한반도에서 분쟁이 일어나는 것을 원치 않는다고 말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11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의 회동에서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북한은 호전적인 접근을 자제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바마는 또 "북한 문제를 외교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반기문 총장에게 언급했듯 미국은 동맹국을 지키기 위한 필요한 단계들을 밟아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오바마는 "미국민들과 동맹국을 보호하기 위해 우리의 의무를 이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바마의 이 같은 발언은 지난 2월 북한이 핵실험을 감행한 이후 한반도에 긴장감이 점차 고조되자 나온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은 한국, 일본과의 공조를 강화하는 한편 북한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아시아 순방길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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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석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