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중국 시장에 펀드 첫 출시
입력 : 2013-04-24 15:09:52 수정 : 2013-04-24 15:12:33
[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미래에셋자사운용의 중국 내 합작운용사인 미래에셋화신자산운용이 중국 시장에 펀드 판매를 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해 7월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자산운용사 최초로 현지의 화신신탁, 함양보장과학기술과 함께 중국 합작운용사인 미래에셋화신자산운용을 출범, 이후 처음으로 중국에서 펀드를 출시했다.
 
미래에셋화신자산운용은 지난달 25일 CSI300지수를 추종하는 ‘미래에셋화신CSI300인덱스펀드’를 출시해 4주 동안 2억7300만위안(한화 약 500억원)을 모집했다.
 
이 펀드는 중국 본토에 상장된 우량 주식 300개로 구성된 ‘CSI300지수’를 추종하는 인덱스펀드로, 인헨스드 인덱스(초과수익추구) 전략을 활용해 비교지수 이상의 수익을 추구하도록 설계됐다.
 
중국 대형 증권사인 중신증권, 광대증권과 대형 시중은행인 중신은행을 통해 판매되며, 5월 중에는 심천증권거래소에 상장할 계획이다.
 
궐수심 미래에셋화신자산운용 최고경영자(CEO)는 “중국 자산운용시장은 경제 규모에 비해서는 초기 단계에 불과해 향후 성장 가능성이 매우 크고, 그런 측면에서 미래에셋의 공모 펀드 시장 첫 발걸음은 매우 의미있는 시작이다”며 “앞으로도 미래에셋의 장기 안정적 운용 능력이 가미된 인덱스펀드·채권형펀드 등을 중국 내 고객들에게 지속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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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은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