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사장 후보에 구영회·김종국·안광한·최명길
내달 2일 내정자 확정
입력 : 2013-04-29 11:16:11 수정 : 2013-04-29 11:19:07
[뉴스토마토 조아름기자] 방송문화진흥회는 29일 임시 이사회를 개최하고 MBC 사장 후보자 4인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방문진은 지난 19일부터 26일까지 공모 기간중 자천, 타천으로 응모한 총 25명을 대상으로 이사회의 논의와 투표를 거쳐 구영회(전 MBC미술센터 사장), 김종국(현 대전MBC사장), 안광한(MBC부사장), 최명길(MBC 유럽지사장)[이상 성명순] 4명으로 후보를 압축, 확정했다.
 
(자료사진=뉴스토마토)
 
방문진은 당초 3명으로 후보자를 압축할 생각이었으나 동수로 표를 받은 후보자가 생겨 4명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김문환 이사장은 "특별한 이견없이 투표가 진행됐다"고 말했다.
 
방문진은 오는 5월 2일 오전 10시부터 4명의 후보자에 대한 인터뷰를 실시한 후 MBC 대표이사 최종내정자를 선임할 예정이다. 1인당 10~15분 간의 본인 발표와 질의응답 30분 정도의 면접을 받는다. 이후 신임 사장은 추후 MBC 주주총회에서 확정된다. 이번 사장의 임기는 2014년도 결산 주주총회(2~3월 예정) 때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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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아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