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생산 · 투자 `뚝`↓..제조업가동률 3년만에 최저
입력 : 2013-04-30 09:54:52 수정 : 2013-04-30 11:14:06


[뉴스토마토 김원정기자]통계청이 방금 전 3월 산업 활동 동향을 발표했습니다.
 
실물경기를 보여주는 지푠데요.
 
전체적으로 생산과 투자는 감소했고, 소비는 다소 늘었습니다.
 
먼저 수출과 연동되는 제조업생산입니다.
 
지난 달 보다 2.5% 떨어졌고, 지난해 같은 달 보다는 3.0% 하락했습니다.
 
지난 달 보다 기계장비와 반도체 생산은 늘었지만 자동차와 영상·음향·통신에서 생산이 크게 줄었습니다.
 
서비스업생산과 광공업생산도 지난해 같은 달 보다 하락했습니다.
 
다음, 내수 상황에 반응하는 제조업가동률입니다.
 
지난 달 보다 1.9% 포인트 하락해서 75.7%를 나타냈는데요.
 
지난 2009년 2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칩니다.
 
다음, 내수시장을 반영하는 소매판매 지숩니다.
 
지난 달과 비교해 1.4% 증가했고 지난해 같은 달 보다는 1.7% 늘었습니다.
 
통계청은 지난달과 비교해 통신기기와 컴퓨터 등 내구재 소비가 줄었지만 의복 등 준내구재와 차량연료 등 비내구재 소비가 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설비투자의 경우 지난달 보다 6.6% 감소했고 지난해 같은 달 보다는 9.2% 줄었습니다.
 
지난해 같은 달 보다 국내기계수주는 늘었지만 건설수주는 줄었다고 통계청은 설명했습니다.
 
결과적으로 경기 동행지수와 선행지수도 동반 하락했습니다.
 
현재 경제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내수출하지수, 광공업생산지수가 감소해 지난 달 보다 0.4% 포인트 하락했고요.
 
향후 경기국면을 예고하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구인구직비율 등이 감소해서 지난 달 보다 0.2% 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지금까지 뉴스토마토 김원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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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원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