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유럽마감)양적완화 축소 우려에 '하락'..유럽은 '랠리'
입력 : 2013-05-21 07:56:29 수정 : 2013-05-21 07:59:29


미국/유럽 증시 마감
출연: 최하나 기자(뉴스토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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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 숨고르기..양적완화 축소 우려에 '하락'
▶피셔 "양적완화 규모 축소해야" VS 에반스 "연준 정책 적절"
▶유럽 증시, 자동차주 강세에 랠리..독일 최고가 행진


미국/유럽 특징주
출연: 정 웅

▶나스닥 특징주
· 나스닥 특징주 - 야후

▶유럽 특징주
· 유럽 특징주 - 프레스닐로(영국)

<상품>
▶달러인덱스...0.51% 내린 83.91달러
▶미국채 10년물...0.82% 오른 1.965%

▶WTI...0.71% 오른 96.71달러
▶브렌트유...0.14% 오른 104.79달러

▶금..1.4% 오른 1384.10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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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 뉴욕증시는 하락 마감했습니다.
연방준비제도의 양적완화 축소 우려와 최근 상승세에 대한 경계감으로 하락 했는데요.
그럼 다우지수부터 마감상황 살펴보겠습니다.
 
다우지수 마감가입니다.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9.04포인트, 0.12% 내린 1만5335.36으로 마감했습니다.데일리 차트를 통해서 하루동안의 흐름을 살펴보겠습니다.
 
시장은 이날 특별한 재료가 없는 가운데 연준의 양적 완화 축소 우려로 하락 출발했는데요.
 
이날 리처드 피셔 댈러스 연방은행 총재가 "연방준비제도(Fed)의 자산 매입 속도를 서서히 줄여가야 한다"고 밝힌 점이 투자 심리 위축 시켰습니다. 반면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은 총재는 고용시장 회복을 평가하는데 시간이 더 필요하다며 양적완화 지속 입장을 밝히며 악재 영향력을 다소 낮추는 모습이었는데요.소폭 하락한 구간에서 마감했습니다.
 
업종별, 종목별 움직임도 보겠습니다.
업종별로는 하락이 우세했습니다.
기술주와 통신주 부진했구요. 반면 기초소재주와 에너지주는 소폭 상승했습니다.
 
종목별 흐름도 보겠습니다.
 
상승 종목입니다. 철강업체 알코가 1.7% 상승했구요.에너지주 전반적으로 좋았습니다. 쉐브론이 1%대 상승했고, 엑슨모빌도 0.8% 올랐습니다.
 
반면 전거래일에 이어 제약주 부진했습니다. 머크사가 1.7% 조정을 받았습니다.
 
나스닥 지수의 마감상황도 보겠습니다.
 
나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2.53포인트, 0.07% 내린 3496.43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차트의 흐름보면 역시 하락 출발했습니다. 연준의 양적완화 축소 우려였는데요. 관련 발언에 대한 영향으로 등락이 엇갈리는 장세였습니다. 피셔 총재는 축소해야된다는 입장을, 에반스 총재는 유지해야된다는 입장을 펼쳤는데요. 이 우려로 결국 하락 구간에서 마감했습니다.
 
그럼 나스닥 지수 내에서 특징적인 종목 살펴보겠습니다.
 
나스닥 특징주-야후(YHOO)
 
나스닥 지수 내에서 특징적인 종목은 야후입니다.
 
야후는 블로그 전문 사이트 텀블러를 11억달러에 인수한다고 현지시간으로 20일 발표했는데요. 주요 외신에 따르면 두 회사는 사실상 현금방식으로 모든 인수 협상이 이뤄졌고, 텀블러는 기존처럼 별도회사로 운영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텀블러는 2007년에 설립돼 1억명 이상의 블로거를 확보하고 있는데요. 이 소식 주가에 긍정적으로 반영됐습니다. 0.23% 오른 26.58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다음은 S&P500지수의 흐름입니다.
 
S&P500지수도 전날대비 1.18포인트, 0.07% 하락한 1666.29로 마감했습니다.
일간 차트로 살펴보면, 다우지수와 흐름 비슷한데요. 랠리에 대한 피로감과 관망심리, 양적완화 축소 우려에 소폭 하락한 구간에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다음은 유럽으로 넘어갑니다.
 
앞서 마감한 유럽증시는 상승 마감했습니다.
특별한 재료가 없는 가운데에서도 랠리 지속했었는데요.독일 증시는 연일 신고가 행진 이어가고 있습니다.전 거래일에 이어 자동차주 선전이 역시 눈에 띄었는데요.
 
먼저 영국증시부터 마감상황 보도록 하겠습니다.
 
영국 FTSE 100 지수는 0.48% 오른 6,755.63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2000년 9월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는 모습이었는데요.데일리 차트로 장의 흐름을 보겠습니다.
 
장 초반부터 상승했습니다. 글로벌 경기 호전 소식에 상승 출발했는데요. 별다른 지표 발표가 없어 낙관론 속에 상승세 지속하는 분위기 였습니다. 미국 소비자 신뢰지수, 중국 주택가격 증가, 일본정부의 완만한 회복세 보이고 있다는 발표 등이 호재였습니다.
 
그럼 영국증시내에서 업종별, 종목별 흐름 체크하도록 하겠습니다.
 
업종별로는 상승이 우세했습니다. 유틸리티주와 통신주가 1% 넘게 올랐고 기술주의 흐름도 좋았습니다. 기초소재주만 0.6% 조정을 받았는데요.
 
종목별 흐름도 보겠습니다.
 
상승 종목입니다. 금융주 흐름 견조했습니다. 로얄뱅크오브코리아가 4.48%, HSBC 홀딩스가 1.49% 올랐습니다. 저가 항공사 이지젯의 흐름도 3% 오르며 긍정적이었습니다. 하락 종목은 어제에 이어 광산업체 ENRC사 부진했구요, 철강업체 에브라즈도 1.23% 내렸습니다.
 
유럽 특징주-프레스닐로(영국)(FRES)
 
영국증시 내에서 특징주로 프레스닐로 보겠습니다.이날 원자재 관련주가 전반적으로 부진했습니다. 영국 은광업체 프레스닐로는 은 가격이 2010년 9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는 소식에 장 중 내내 하락권에서 머물렀습니다. 또 광산업 전반에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임금 인상을 요구하며 파업을 하고 있다는 소식 악재로 작용했는데요.프레스닐로는 3.27% 내린 1034파운드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프랑스 까끄지수의 흐름 체크하겠습니다.
 
프랑스 증시는 0.54% 뛴 4022.85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데일리 차트를 보면, 장 초반에 상승 출발했습니다.
세계 경기 호전 소식이 투자 심리에 긍정적인 영향 줬는데요.미국 연준의 긴축 우려에 주춤하며 낙폭기록하긴 했지만 다시 반등했습니다.
 
그럼 프랑스 증시 내에서 종목별 흐름 보겠습니다.
 
금융주 강세였습니다. 크레딧 아그리꼴이 1.7% 올랐고 소시에떼제너럴도 2% 상승했습니다. 반면에 수처리업체 비올라사의 흐름 부진했습니다. 5%대 낙폭을 기록하며 약세로 마감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독일 증시 흐름도 체크하겠습니다.
 
독일 DAX지수는 0.69% 오른 8455.83을 기록하며, 신고가 행진 이어갔습니다.
데일리 차트를 보면 장중 상승 라인에서 등락한 것 볼 수 있습니다.
 
글로벌 경기 회복을 나타내는 지표와 소식에 반응하면서 상승 출발했구요, 특히 자동차주가 강세 흐름 이어가면서 지수 상승 견인했습니다.
 
그럼 독일증시의 업종별, 종목별 흐름도 보겠습니다.
 
업종별로는 하락이 우세했습니다. 금융주, 기초소재주 0.4%, 0.5% 하락했고요 기술주도 부진했습니다. 하지만 경기민감주 1.9% 상승, 통신주 역시 1.9% 강세를 보였습니다.
 
종목별 흐름도 보겠습니다. 유럽 자동차 판매가 호조를 보였다는 소식에 자동차주 동반 강세 이어가고 있습니다. 폭스바겐이 3.18% 올랐구요. BMW와 다임러도 2%대 상승했습니다.
 
상품시장의 흐름까지 확인하겠습니다.
 
달러인덱스는 0.51% 내린 83.91달러에 마감했습니다.
유가는 올랐습니다. WTI는 0.71% 오른 96.71달러를, 브렌트유는 0.14% 오른 104.79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금 가격은 1.4% 오른 1384.10달러에 장을 마쳤습니다.
 
글로벌 마감 시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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