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강남 집' 덕에 1년간 재산 4억 늘어
삼성동 자택, 19.4억→23억..3.6억 증가
입력 : 2013-05-24 16:35:59 수정 : 2013-05-24 16:38:40
[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박근혜 대통령의 재산이 3개월 동안 1억2000만원, 1년 동안 약 4억원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24일 박 대통령의 재산이 지난 2월25일 기준으로 25억5800만원이라고 밝혔다.
 
강남구 삼성동 주택 가격이 23억원, 예금은 2억3800만원이다.
 
종전 재산 24억3900만원보다 약 1억2000만원 늘어났다. 박 대통령의 종전 재산은 국회의원직을 사퇴했던 지난해 12월 10일 기준이다.
 
이 때 삼성동 주택 가격은 21억7000만원, 예금은 2억1200만원이었다. 3개월 동안 주택 가격은 1억3000만원 높아졌고, 예금은 2600만원이 늘어났다.
 
자동차(에쿠스) 매도로 3657만원이 감소해, 총 재산 증가액은 1억2000만원이다.
 
박 대통령이 지난 대선 때 신고한 재산은 21억8000만원이었다. 2011년 12월 31일 기준으로, 당시 삼성동 주택은 19억4000만원, 예금은 7800만원이었다. 1년 동안 주택 가격은 3억6000만원, 예금은 1억5000만원 늘어난 셈이다.
 
<> 위 표는 2012년 공개자료. 아래 표는 24일 공개된 고위공직자 재산등록 자료.(자료=안전행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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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현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