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송신영, 역대 12번째 '투수 600경기 출장' 앞둬
입력 : 2013-06-13 12:40:57 수정 : 2013-06-13 12:43:50
◇송신영. (사진제공=넥센히어로즈)
 
[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의 투수 송신영이 개인통산 600경기 출장에 1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투수 600경기 출장'은 2000년 LG 김용수가 처음 달성한 이래 2012년 두산 이혜천까지 11명의 선수가 이뤘다. 송신영은 600경기에 출장하면 이 기록의 12번째 주인공이 된다.
 
송신영은 지난 1999년 현대 유니콘스에 입단해 우리 히어로즈, 히어로즈, 넥센 히어로즈, 한화 이글스, NC 다이노스를 거쳐 지난 4월18일 트레이드를 통해 친정팀인 넥센으로 복귀했다.
 
올해 13번째 시즌을 맞는 송신영은 선발, 중간계투, 마무리를 가리지 않는 전천후 투수로서 활약해왔다. 2007년부터 2011년까지는 5년 연속 50경기 이상에 출장하기도 했다.
 
송신영의 프로 첫 등판은 입단 2년 후인 2001년 4월19일 수원에서 열린 한화 전이었다. 이후 2001년에 개인통산 500경기 출장 기록을 19번째로 이뤘다. 그의 개인 한 시즌 최다 출장은 넥센 시절인 2010년에 기록한 65경기다.
 
한편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송신영이 600경기 출장을 달성할 경우 대회요강 표창규정에 따라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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