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인삼공사, 윌슨과 용품후원 3년 장기계약
입력 : 2013-06-13 16:22:35 수정 : 2013-06-13 16:25:28
[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프로농구단 안양 KGC 인삼공사가 세계 최대 스포츠용품사인 아머 스포츠코리아와 농구단 용품 후원과 상품화 사업에 대한 계약을 체결한다.
  
KGC 인삼공사와 아머 스포츠코리아는 지난 2011년부터 매년 1년단위 후원 계약을 맺었지만 2013~2014시즌을 앞두고 상호 협의하에 2016년까지 3년간의 장기계약을 체결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계약의 규모는 연간 2억5000만원 상당이며, 매년 일정비율의 규모 증액은 물론 우승·준우승에 따른 별도의 인센티브 증액도 있을 예정이다.
  
아머 스포츠의 대표 브랜드 '윌슨(Wilson)'은 야구, 농구, 축구 등 팀 스포츠에서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스포츠 전문 브랜드로, 미국 NCAA 농구 등 세계 주요 리그에서 농구 브랜드로 입지를 탄탄히 구축했다.
 
최삼규 아머 스포츠코리아 대표는 "인연을 맺은 첫 해의 챔피언결정전 우승은 물론 부상 선수가 많았던 지난 시즌에도 끈기와 투지로 최선을 다해 플레이오프 4강에 오른 KGC인삼공사 농구단의 스포츠정신은 아머스포츠가 추구하는 기업정신과도 잘 맞는다고 본다"며 "앞으로도 오랫동안 함께 하고 싶은 마음에 장기계약을 결정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주원 KGC 인삼공사 단장도 "지난 2년간 아머 스포츠가 보내준 신뢰를 바탕으로 우리 팀도 한층 더 강한 팀이 됐다"며 "이번 계약을 계기로 양측이 더욱 돈독한 관계가 되길 바라며 최고의 브랜드에 걸맞은 경기력을 펼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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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준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