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 중장기 그림을 보자-신한證
입력 : 2013-07-11 08:15:23 수정 : 2013-07-11 08:18:24
[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1일 빙그레(005180)에 대해 중장기 전망은 양호한 편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4만원을 유지했다. 
 
조현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빙그레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7% 증가하고 2.6% 감소한 2410억원, 29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내수 아이스크림 매출 실적이 저조해 예상보다 부진한 실적을 낼 전망"이라고 말했다.
 
조 연구원은 "상반기 실적은 기대치보다 부진했지만 중장기 전망은 밝다"며 "다음달 원유 가격 인상으로 유제품 가격이 상향되고, 중국 수출도 견조하게 지속 중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빙그레의 경우 상대적으로 가공유 비중이 높아 원유 매입 비율이 낮다는 점도 긍정적"이라며 "향후 가격 인상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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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혜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