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국제다큐영화제(EIDF) 제작지원 펀드 결성
입력 : 2013-07-27 11:22:29 수정 : 2013-07-27 11:25:57
[뉴스토마토 조아름기자] 올해로 10주년을 맞는 EBS국제다큐영화제(EIDF)가 방송콘텐츠진흥재단(BCPF)의 지원으로 4000만 원 규모의 다큐멘터리 제작지원 펀드를 결성했다.
 
EBS는 EIDF 사무국과 BCPF는 지난 26일 도곡동 EBS 본사에서 사전제작지원 펀드 협약식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BCPF는 장편 선정작 1편에 3000만 원, 단편 선정작 2편에 각 500만 원 등 총 4000만 원 규모로 사전제작을 지원하기로 했다.
 
EIDF 사전제작지원 프로젝트는 국내 다큐멘터리영화 제작 활성화와 유망 감독 발굴을 위해 지난 2009년부터 BCPF와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지원작은 1차 기획안 심사를 거쳐 EIDF 2013 영화제 기간(10월 18일~25일) 중 기획·제작 단계에 있는 영화 아이템을 선보이는 공개피칭을 통해 결정될 예정이다.
 
특히 신인감독 발굴을 위한 단편부문에서는 1차 서류 전형을 통과한 10~15개 팀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작품기획과 피칭의 노하우를 전수하는 ‘영 디렉터스 스쿨’ 참여 기회도 제공한다.
 
4박 5일 동안 합숙으로 진행되는 영 디렉터스 스쿨에서는 실무 교육과 기획서 인큐베이팅 교육 등이 진행된다. 이 기간 동안 예비 피칭 심사를 거쳐영화제 기간 공개 피칭에 참가하게 될 5개 팀이 선정된다.
 
최종 지원작 3편은 공개 피칭 후 10월 25일 시상식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사전제작지원작 지원서는 8월 9일까지 접수 받으며 자세한 공모요강과 관련 서류는 EIDF 홈페이지(www.eidf.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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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아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