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재무부, 3분기 차입 전망치 2090억달러로 하향
입력 : 2013-07-30 07:47:00 수정 : 2013-07-30 07:50:19
[뉴스토마토 김희주기자] 미국 재무부가 모기지 국책 사업의 배당금 덕분에 3분기(7~9월) 차입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29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재무부는 3개월 전 2230억달러로 예상했던 3분기 차입 전망치를 2090억달러로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국책 모기지업체인 패니매이와 프레디맥에서 창출된 높은 배당금 덕분으로 현금 잔고가 늘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아울러 재무부는 9월 말 현금잔고는 950억달러가 될 것으로 추정했다.
 
재무부는 지난 2분기(4~6월)에 110억달러의 부채를 상환했으며 올해 4분기(10~12월)에는 2350억달러의 차입과 800억달러의 현금 잔고를 전망하고 있다.
 
한편 재무부는 오는 31일 국채입찰 규모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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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