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스무디킹은 지난달 26일(현지시간)부터 이틀 동안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에서 열린 '2013 스무디킹 프랜차이즈 컨퍼런스(Smoothie King 2013 Franchise Conference)'에서 창립 40주년 비전을 선언하고 새 BI(Brand Identity·사진)를 공개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컨퍼런스는 미국 전역의 600여개 가맹점주가 모이는 연례 회의로, 올해는 스무디킹의 창립 40주년과 김성완 대표의 미국 본사 인수 1년을 기념해 진행됐다.
이날 김성완 대표는 본사 인수 후 1여년 동안의 성과를 공유하고 브랜드 미션을 'Inspire people to live a Healthy and Active Lifestyle'로 재정립해 대대적인 리뉴얼을 단행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또한 스무디킹은 브랜드 미션과 함께 역동적인 스타일로 재탄생한 BI를 공개했다.
스무디킹의 상징인 왕관은 클래식한 느낌을 벗고 자유롭게 물감을 뿌려 놓은 듯한 감각적인 이미지로 변경됐다.
이는 3명의 사람이 손을 맞잡고 있는 모습을 연상시키며 스무디킹을 통해 경험하게 될 건강한 커뮤니티를 상징한다.
'SMOOTHIE KiNG' 브랜드 네임의 폰트는 모서리를 곡선 처리해 기존 서체에 친근함을 더했고 왕관과 통일성 있는 서체로 쓰인 소문자 'i'는 스무디킹 커뮤니티의 일원이 되는 것을 의미한다.
김 대표는 "스무디킹은 40년간의 업계 노하우를 축적한 동시에 가장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동력을 가진 유일한 스무디 전문 프랜차이즈"라며 "이번에 발표하는 BI는 브랜드 퀄리티와 건강한 제품, 글로벌 시장에서 도약하는 미래에 대한 약속을 담은 스무디킹의 새 얼굴"이라고 설명했다.
스무디킹은 글로벌 식음료 프랜차이즈 경험을 가진 새로운 마케팅 부사장을 임명하고 더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을 펼칠 계획이다.
1973년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시작된 스무디킹은 현재 전 세계에 650여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스무디킹 코리아가 미국 본사를 인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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