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농협 한삼인 공동개발 '현(賢)' 출시
입력 : 2013-08-05 09:21:18 수정 : 2013-08-05 09:24:44
[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애경은 홍삼 브랜드 한삼인과 협업을 통해 국내 한방 뷰티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애경은 농협한삼인과 공동개발한 한방 뷰티브랜드 '현(賢)' 을 새롭게 론칭한다고 5일 밝혔다.
 
'현'은 애경과 농협한삼인이 한방 뷰티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양사가 공동개발한 프리미엄 생활용품으로 헤어, 바디, 훼이셜 등을 아우르는 천연 한방 뷰티브랜드다.
 
애경과 농협한삼인은 지난해 10월 MOU를 체결하고 신규브랜드 개발과 운영에 관한 협력관계를 구축한 이후 양사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새로운 브랜드 출시를 위한 논의를 진행해 왔다. 이에 따라 공동개발한 한방 뷰티브랜드 '현' 은 홍삼농축액을 함유한 샴푸, 린스 6종을 출시했다.
 
 '현' 의 헤어 카테고리 신제품은 △탈모방지 및 양모기능의 다현(多玄) 샴푸/린스 △모근 강화와 볼륨 탄력 기능의 현빛(玄빛) 샴푸/린스 △청정두피 및 비듬케어의 청단(靑端) 샴푸/린스 등 총 3개 라인으로 구성됐다.
 
이 제품은 한삼인의 노하우를 살려 85℃에서 32시간 동안 저온추출법으로 사포닌 파괴를 최소화 한 100% 국내산 6년근 홍삼 농축액을 함유하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흑미, 보리, 강낭콩, 귀리 등 우리땅에서 자란 씨앗을 탈모방지, 모근강화, 청정두피에 적합한 씨앗으로 선별해 씨앗 콤플렉스를 제조, 각각의 니즈에 맞는 처방을 통해 헤어와 두피관리에 도움을 준다고 업체측은 설명했다.
 
애경 관계자는 "30대 이상 소비자가 선호하는 한방시장 공략을 위해 농협한삼인과 제휴를 통해 홍삼 성분의 오리지널리티를 강화했다" 며 "한방브랜드가 대세인 헤어케어 제품을 시작으로 바디, 훼이셜, 이너뷰티 등 뷰티 카테고리 전반으로 제품을 확대해 나갈 예정" 이라고 말했다.
 
◇애경-농협한삼인 공동개발한 한방 뷰티브랜드 '현' 제품 이미지.(사진제공=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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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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