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百, '모피 벼룩 시장' 연다
입력 : 2013-08-13 09:12:44 수정 : 2013-08-13 09:16:06
[뉴스토마토 정헌철기자] 신세계(004170)백화점 영등포점(15일~17일)과 인천점(19일~22일)이 '모피 벼룩 시장'을 연다.
 
13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지난 2월 의정부점에서 업계 처음으로 리폼 모피를 판매하는 '모피 벼룩 시장'을 열어, 준비된 물량 300착이 모두 판매되 추가 물량이 투입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끈 바 있다.
 
처음 시도했던 리폼 모피 판매가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음에 따라, 영등포점과 인천점 두 곳에서 확대 실시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이번 행사에는 기본 스타일의 재킷, 반코트, 조끼, 머플러, 숄 등 총 6가지 스타일의 리폼 모피를 선보이며, 물량은 총 400착이다.
 
주요 가격대는 재킷 159만원, 반코트 189만원, 조끼 139만원, 숄 99만원, 머플러 15만원 등 100만원대로 합리적 가격의 모피를 만나볼 수 있다.
 
또한 구매일로부터 3년 이내에는 무상으로 A/S가 가능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것은 물론 전 구매 고객에게 밍크 핸드폰고리, 10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모피 무료 세탁권을 증정해 혜택도 풍부하다.
 
이번에 선보이는 리폼 모피의 상당수는 지난 3월부터 신세계백화점 전 점에서 중고 모피 매입을 통해 마련한 것으로, 매입한 모피를 전문 리폼 업체를 통해 유행에 맞는 세련된 스타일로 재탄생 시킨 것이다.
 
매입한 중고는 약 한 달 가량의 제작 과정을 걸쳐 재킷, 반코트 등 6가지 스타일로 상품화 됐으며, 가격 또한 기존 모피의 1/3 수준으로 저렴하다.
 
(사진제공=신세계백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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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헌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