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업계, 폭염 속 여름 별미로 소비자 '공략'
입력 : 2013-08-17 10:00:00 수정 : 2013-08-17 10:00:00
[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로 자칫 식욕을 잃기 쉬운 요즘 식품·외식업계는 다양한 여름 별미음식으로 소비자의 시선을 끌고 있다.
 
대상FNF 종가집은 최근 피로 회복에 도움을 주는 즉석판매 제품 '명이나물절임'을 출시했다.
 
◇종가집 '명이나물절임'. (사진제공=대상FNF)
명이나물은 비타민A가 많아 시력을 강화해주는 역할을 하고 피부와 호흡기 건강에도 좋다.
 
또한 아미노산의 일종인 알라린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비타민B1을 활성화하고 항균작용도 탁월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선보인 '명이나물절임'은 해독작용이 뛰어난 매실액으로 단맛을 내고 국내산 전통 한식간장을 넣어 짜지 않고 담백하게 만들었다.
 
이와 함께 합성보존료 대신 종가집만의 노하우가 담긴 천연항균제 '식물성발효액'을 넣어 오랫동안 신선하게 먹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하림(136480)은 전국 GS25에서 여름철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쿨(COOL)치킨'을 판매하고 있다.
 
이 제품은 별도의 조리 없이 냉동 상태에서 10~15분 동안 해동한 후 바로 먹을 수 있는 제품이다.
 
바삭한 먹는 느낌에 데리야끼 소스와 깨 토핑을 올려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제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25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홍대, 이태원, 신사동 가로수길, 명동 등에서 인증사진 이벤트를 진행한다.
 
◇파리바게뜨 '쿨 브레드'. (사진제공=파리크라상)
파리크라상의 대표 브랜드 파리바게뜨는 여름에 시원하게 즐기는 '쿨 브레드' 시리즈를 선보였다.
 
이번 제품은 '티라미스 크림 페스츄리', '보슬보슬 크림빵', '라즈베리 브레드', '파인애플 듬뿍 페스츄리' 등 10여종으로 차가울수록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다.
 
'티라미스 크림 페스츄리'는 페스츄리 사이로 커피시럽과 마스카포네 슈크림을 더했고 차게 해서 먹으면 페스츄리 형태의 티라미스 케이크를 맛볼 수 있다.
 
또한 '파인애플 듬뿍 페스츄리'는 파인애플과 크랜베리, 망고시럽을 토핑했고 '라즈베리 브레드'는 빵 속에 크림치즈와 라즈베리잼을 넣은 제품이다.
 
본도시락은 곤약 면발을 사용하여 칼로리를 뺀 곤약 냉면 2종을 여름 한정 메뉴로 출시했다.
 
곤약 냉면은 시원한 동치미 육수에 곤약 면발을 사용해 시원함을 느낄 수 있는 물냉면과 특제 과일 소스에 곤약 면발을 비벼낸 비빔냉면 등으로 구성된다.
 
메뉴에 사용된 곤약은 구약나물의 알줄기로 만든 식품으로 글루코만난이란 식이섬유가 풍부해 변비 예방에 효과적이다.
 
칼로리가 거의 없어 다이어트에 적합하고 혈당 증가를 천천히 하게 하는 작용이 있어 당뇨병 예방에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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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해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