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어링자산운용, 차이나본드 펀드 출시
입력 : 2013-08-27 17:17:40 수정 : 2013-08-27 17:21:05
[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베어링자산운용은 중국 채권과 통화에 투자하는 베어링 차이나 본드 펀드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베어링 차이나 본드 펀드는 중국 관련 채권과 위안화 표시 채권에 투자해 이자소득과 자본소득, 환이익을 아우르는 총 수익의 극대화를 추구하는 펀드다.
 
베어링자산운용은 "중국 당국이 자본시장 개방과 위안화의 글로벌 통화로의 변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며 "특히 역외 위안화 채권 시장의 경우 지난 24개월여간 외국인 투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해왔고 향후에도 높은 성장이 기대된다"며 펀드 출시의 배경을 밝혔다.
 
베어링 차이나 본드 펀드의 실제 투자는 작년 12월 설정된 베어링 차이나 본드 역외펀드(Baring China Bond Fund)를 통해 이뤄진다.
 
펀드 운용은 션 창(Sean Chang) 아시아 채권 대표가 담당하고 있으며, 션 창 매니저는 채권운용 부문에서 20년 이상의 경력을 지니고 있다.
 
션 창 매니저는 “위안화 채권 발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향후 해당 시장은 잠재 성장여력이 높고, 특히 선진국 소버린 채권 대비 높은 수익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 "위안화는 선진국 통화 대비 저평가 돼 장기적으로 위안화 평가절상을 통한 추가 수익 또한 기대해 볼 만하다"며 "중국의 채권 발행 증가와 위안화 역외채권 시장 성장과 함께 장기적으로 위안화의 평가절상을 기대하는 투자자들이 늘어나면서 위안화 표시 채권에 대한 수요가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에 설정된 베어링 차이나 본드 펀드(재간접형)은 산업은행 전 지점에서 가입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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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은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