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시리아 사태 우려에 '하락'..시총상위주 '↓'(9:13)
입력 : 2013-08-28 09:12:40 수정 : 2013-08-28 09:16:01
[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코스피가 시리아 사태 우려에 하락 출발했다. 1% 넘게 밀리며 1860선에서 등락 중이다.
 
28일 오전 9시13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9.30포인트, 1.02% 내린 1866.54를 기록하고 있다.
 
27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시리아발 공포에 하락 했다.
 
이르면 오는 29일 미국이 시리아에 공습을 단행할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
 
유럽 주요국 증시도 시리아 사태 우려에 약세로 장을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18억원 매수하고 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99억원, 107억원 매도하고 있다.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하고 있다. 의료정밀(-2.52%), 기계(-1.79%), 의약품(-1.60%), 증권(-1.53%) 등의 순으로 내리고 있고, 통신업(0.82%)만이 상승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의 흐름은 하락이 뚜렷하다.
 
삼성전자(005930)가 1.1% 하락하고 있고, 현대차(005380)현대모비스(012330), 기아차(000270)도 1% 내외에서 내리고 있다.
 
SK하이닉스(000660)도 1.7% 밀려 3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신한지주(055550)LG화학(051910)도 1%대 하락하고 있다.
 
SK텔레콤(017670)은 1.8% 오르며, 3거래일째 상승 중이다.
 
증권주가 증시 부진에 따라 신저가를 기록 중이다. 동양증권(003470)현대증권(003450), 대우증권(006800), SK증권(001510), 삼성증권(016360) 등이 1~2% 넘게 하락하면서 장중 52주 최저가를 새로 썼다.
 
고려아연(010130)은 시리아 우려가 커지면서 안전자산인 금 값이 상승했다는 소식에 2.6% 오르고 있다.
 
채권단 공동관리를 신청한 한진피앤씨(061460)는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22포인트, 1.95% 내린 514.17을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모두 부진하다.
 
셀트리온(068270)은 2.3% 하락하고 있고, 서울반도체(046890)는 4% 넘게 내리고 있다.
 
 
방산주가 시리아 내전 사태에 상승세다. 스페코(013810)가 10% 넘게 오르고 있고, 빅텍(065450)도 8.4% 상승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휴니드(005870)퍼스텍(010820)도 3~4% 오름세다.
 
안철수 무소속 의원의 정치 행보에 대한 기대감에 테마주가 상승하고 있다. 안랩(053800)다믈멀티미디어(093640), 솔고바이오(043100), 소프트포럼(054920) 등이 2~7% 오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써니전자(004770)미래산업(025560)도 5~10% 상승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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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