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새누리당은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의 내란공모 혐의에 대해 검찰•국정원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29일 열린 연찬회 개회사에서 "국회의원이 체제 전복, 내란 음모의 주동자라는 게 사실로 밝혀지면 이는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부인하고 체제를 전복하려는 세력이 우리 사회에 얼마나 뿌리 깊게 박혀있는지 여실히 드러내는 충격적 사건"이라며 “국가정보원과 검찰은 국민께 주는 충격과 사회적 파장을 고려해 철저하고 면밀하게 한 점 의혹 없이 수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 원내대표는 "국민들도 매우 많이 놀랐을 것으로 생각하는데 현역 국회의원이 경기동부연합 지하회의를 소집해서 인터넷 도메인을 관리하는 주요통신시설 2곳과 경기도 평택의 유류시설의 파괴를 모의했다는 구체적인 혐의내용이 흘러나오고 있다"며 이석기 의원의 혐의 사실도 설명했다.
황우여 대표도 “있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났다. 이석기 의원 수사를 지켜보고 있다”며 “엄정고 신속한 사법당국의 판결을 기다린다”고 밝혔다.
2013년 새누리당 연찬회(사진=김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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