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개장)美지표 앞두고 관망세 확산..'하락'
입력 : 2013-09-03 16:49:18 수정 : 2013-09-03 16:52:44
[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유럽증시가 하락 출발했다.
 
3일 한국시간으로 오후 4시26분 현재 영국 FTSE 100지수는 전일 대비 15.42포인트(0.24%) 내려간 6490.77에 장을 이어가고 있다.
 
프랑스 CAC40지수는 17.90포인트(45%) 밀린 3988.11을, 독일 DAX 지수는 10.24포인트(0.12%) 하락한 8233.63을 기록 중이다.
 
미국의 8월 ISM 제조업 지수 발표를 앞두고 시장에 관망세가 확산됐다는 분석이다.
 
카이 파친거 로베코SAM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아시아 증시가 상승했지만, 투자자들은 미국 경제지표가 발표되기를 기다리는 중"이라며 "미국의 8월 제조업 지수는 증시를 움직일만한 요인"이라고 말했다.
 
호전된 유로존 8월 제조업구매관리자(PMI) 지수는 이날 증시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이날 발표되는 스페인 8월 실업률도 증시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업종별로는 금융주인 푸르덴셜(-0.89%), 스탠다드앤드차타드(-0.47%), 알리안츠홀딩(-0.31%)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영국 보다폰은 이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버라이즌와이어리스 지분을 버라이즌에 1300억달러에 매각한 이후 2.18% 하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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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석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