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개장)경제지표 호조·시리아 불안감 완화..'상승'
입력 : 2013-09-03 23:01:09 수정 : 2013-09-03 23:04:34
[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3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상승 출발했다.
 
다우존스 지수는 전날보다 113.56포인트(0.77%) 오른 1만4923.87로 거래를 시작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45.34포인트(1.26%) 올라간 3635.21로,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17.53포인트(1.07%) 뛴 1650.50에 거래 중이다.
 
글로벌 경제 지표가 개선된 가운데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시리아 군사개입 여부에 대한 판단을 미 의회의 승인 이후로 미루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주요 외신들은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의회의 표결을 앞두고 의원들과 접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세계 경제지표가 일제히 개선되면서 글로벌 경기 회복 기대감을 키운 것도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중국의 8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0.1로 16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고 같은 기간 유로존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도 51.4로 26개월래 최고점을 찍었다.
 
업종별로는 금융주인 JP모건체이스(2.16%), 뱅크오브아메리카(1.63%)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버라이즌커뮤니케이션스는 보다폰의 와이어리스 지분을 매입했다는 소식에 3.97% 하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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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석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