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푸드, 장기 성장 모멘텀 보유-대우證
입력 : 2013-10-04 07:40:52 수정 : 2013-10-04 07:44:38
[뉴스토마토 이지은기자] KDB대우증권은 4일 롯데푸드(002270)에 대해 3분기 실적이 다른 음식료 업체 대비 나쁘지 않고 장기 성장 모멘텀이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86만원을 유지
 
백운목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이 악재속에서도 전년수준을 예상했다"며 "유지와 빙과의 이익은 감소했지만 유가공, 단체급식, 육가공은 증가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롯데푸드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9.2% 증가하 253억원으로 추정되고 있다.
 
백 연구원은 롯데푸드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유가공 ▲단체급식 ▲식자재 ▲육가공 등을 꼽았다.
 
그는 "유가공(파스퇴르)은 국내와 해외 모두에서 성장할 것"이라며 "유제품의 가격 인상은 원유 가격 상승 분을 충분히 흡수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중국으로의 분유 수출도 기업가치 상승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백 연구원은 또 "지난 2012년 시작한 단체급식은 올해 200억원의 매출액이 예상되고, 오는 2016년에는 계열사 입점으로 1000억원의 매출액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식자재에 대해선 "햄·소스류 등 품목이 다양화되면서 외식과 단체급식으로 공급 성장이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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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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