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HSBC 9월 서비스업 PMI 52.4..전월比 하락(상보)
입력 : 2013-10-08 11:51:01 수정 : 2013-10-08 11:54:48
[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지난달 중국 서비스업 경기 회복세가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였지만, 여전히 확장 국면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토마토 DB)
8일 HSBC는 지난달 중국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2.4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달의 52.8에서 0.4포인트 후퇴한 것이다. 다만 서비스업 PMI는 여전히 경기 확장을 의미하는 50선은 상회했다.
 
앞서 중국 국가통계국이 공개한 9월 서비스업 PMI는 지난 3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하며 HSBC 집계와 상이한 결과를 보였다.
 
이에 전문가들은 중국 경기가 여전히 견고한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취홍빈 HSBC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최근 중국 서비스업 활동이 지난 2분기에 비해 안정세를 찾고 있다"며 "중국 경제는 여전히 완만한 회복 궤도에 올라있다"고 말했다.
 
특히,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역시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의에서 "여러가지 요인을 종합적으로 분석해봤을때 향후 중국 경제 미래에 대해 확신이 있다"며 경기 낙관론에 힘을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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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윤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