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개장)"美고용지표 지켜보자"..약보합 출발
입력 : 2013-10-22 09:40:52 수정 : 2013-10-22 09:44:36
[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22일 일본 증시는 약보합권에서 출발했다.
 
닛케이225지수는 전일대비 15.44엔(0.11%) 내린 1만4678.13에 문을 열었다.
 
일본증시는 하루만에 반락했다. 미국 연방정부 폐쇄(셧다운) 여파로 미뤄졌던 9월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시장에 관망세가 짙어졌기 때문이다.
 
가나야마 도시유키 모넥스증권 스트래지스트는 "시장을 이끌만한 특별한 촉매재가 없다"며 "투자자들은 미 고용지표와 기업들의 실적 발표들을 앞두고 거래를 주저하고 있다"고 말했다.
 
게다가 최근의 지수 상승 랠리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도 시장에 부담이 되고 있지만, 엔저 흐름은 지수 하락폭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25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일대비 0.06% 오른 98.18엔을 기록 중이다.
 
업종별로는 닌텐도(-0.60%), 후지필름(-0.25%) 등 기술주가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반면 도요타(1.27%), 혼다(0.51%) 등 자동차주는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 밖에 일본 섬유화학 업체인 아사히카세이는 상반기 영업이익 호조 전망에 1.9% 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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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윤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