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국감)"거래소, 낙하산 요람되면 안돼"
입력 : 2013-10-24 14:50:27 수정 : 2013-10-24 14:53:59
[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최경수 한국거래소 이사장에 대한 낙하산 논란이 또 다시 거론됐다.
 
24일 국회 정무위원회 송호창(비교섭단체) 의원은 거래소에 대한 국정감사 중 "최경수 이사장은 인선 과정에서 청와대 고위 인사의 후원을 받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며 "거래소 수장 자리가 공직의 노후를 보장하는 자리가 돼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송 의원은 "금융시장의 중요한 역할하는 기관이 낙하산 논란에 휩싸이는 일은 더이상 없어야 한다"며 "최 이사장은 증권시장 전문성과 새 정부 국정이념에 맞는지 검증할 수 있는 자료를 제출해 공정하게 검증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최경수 이사장은 "청와대 고위 인사의 후원설은 전혀 사실 무근"이라며 "세제 관련 업무를 오래 했지만 과세 대상인 금융, 증권에 대해서 모를 수 없고, 업계에도 있었던 만큼 전문성은 갖췄다"고 주장했다.
 
국정감사 답변중인 최경수 한국거래소 이사장. (사진제공=한국거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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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혜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