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마트, 중국에 점포 110개 더 만든다
입력 : 2013-10-24 15:43:05 수정 : 2013-10-24 15:46:37
[뉴스토마토 원수경기자] 세계 최대의 유통업체 월마트가 중국시장 진출을 확대한다.
 
로이터통신은 24일(현지시간) 월마트가 오는 2014년에서 2016년까지 중국 내에 110개 매장을 더 늘릴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월마트는 동시에 향후 18개월간 실적이 부진한 점포 15~30곳을 폐쇄할 방침이다. 앞서 월마트는 중국내 매장 11곳의 문을 닫기도 했다.
 
월마트는 또 늘어나는 온라인 쇼핑에 대한 중국인의 수요에 대응해 온라인쇼핑 사업부문을 강화할 계획이다.
 
마이크 듀크 월마트 최고경영자(CEO)는 "중국 소비자들이 온라인 쇼핑을 통해 구입하고 있는 제품의 안정성과 가격을 이해하기를 바란다"며 "온라인 사업부문을 월마트의 성장을 가속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월마트는 중국내 온라인 사업부문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240만명의 고객을 보유하고 있는 중국 온라인쇼핑몰인 이하오디안을 인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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