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 20~30대 여성 타깃 미러리스 카메라 출시
입력 : 2013-10-28 09:28:47 수정 : 2013-10-28 09:32:39
[뉴스토마토 황민규기자] 올림푸스가 20~30대 젊은 여성 소비층을 타깃으로 한 소형 미러리스 카메라 'PEN Lite E-PL6'(이하 E-PL6)를 28일 공식 발매했다.
 
E-PL6는 가볍고 작은 크기의 디자인에 플립형 액정표시장치(LCD), 터치 방식의 오토포커싱(AF) 셔터를 지원한다. 또 '플래시에어 메모리카드'와 올림푸스 이미지 쉐어(OI.Share) 애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촬영한 고화질 이미지를 스마트 기기로 빠르고 간편하게 공유 가능하다.
 
E-PL6는 1605만 화소 이미징 센서와 DSLR급의 빠른 오토 포커싱 속도를 자랑한다. '쇼트 릴리즈 타임랙(Short Release Time Lag) 모드'를 추가하면 타임랙 속도가 0.044초로 줄어 기다릴 필요 없이 촬영할 수 있다.
 
또 '트루픽(TruePic) VI' 이미지 처리 엔진을 탑재해 보다 선명한 색채와 높은 해상도를 발휘하며, 우수한 노이즈 억제력으로 최고 ISO 25600의 고감도를 구현한다. 저감도 영역에서도 ISO가 100까지 새롭게 확장돼 촬영의 폭이 더욱 넓어졌다.
  
촬영 매수(1장~99장)와 시간 간격(1초~24시간)을 설정할 수 있는 인터벌 촬영(Interval shooting) 기능 및 타임 랩스(Time lapse) 동영상 기능도 새롭게 추가됐다. 이 기능을 통해 피사체의 시간 흐름에 따른 변화를 사진과 동영상으로 손쉽게 만들 수 있다.
 
이승원 올림푸스한국 영상사업본부 본부장은 "PEN E-PL6는 콤팩트 미러리스 카메라의 최신 트렌드와 소비자 요구가 잘 반영된 신제품"이라며 "셀카와 SNS를 즐기는 젊은 여성 소비자들에게 좋은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올림푸스가 28일 출시한 미러리스카메라 PEN Lite E-PL6. (사진=올림푸스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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